취미로 책 읽기

모래도시의 비밀

2009/08/09 22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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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김남일, 사계절, 2006)
'사계절 1318문고' 선정작을 선택해서 후회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
이 책을 봤을 때도 책 제목보다 '1318문고'라는 편집부의 선택 때문에 골랐다.

책장이 쉽게 넘어가지는 않았다.
일제강렴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미국으로 입양되었던 '킴'이란 시각으로 그려진 이야기로,
그 당시 타클라마칸을 중심으로 서양 고고학자(?)들의 도굴이 자행되었던 시대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익숙치 않았기 때문이리라.

그렇지만 쉽게 손에서 놓이는 책이 아니었던 듯 하다.
왠만해서는 멀미 때문에 버스 안에서는 책읽기를 포기하는 데,
멀미 때문에 띄엄띄엄 보기는 해도 샘골공부방과 인천을 오가는 버스에서 계속 읽었으니까.

쉼라(책에서는 심라로 표기)라든지, 카슈미르, 레, 스리나가르 같은 익숙한 지명이 가끔 나올 때 마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건 보너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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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아닌우현.

책은 삶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매체인 동시에 삶에서 가장 쉬운 도피처라고 믿는 사람.
다른 사람이 글을 너무 잘 쓰면 배가 아픈 속 좁은 글쟁이 워너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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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8/09 22:52 2009/08/09 22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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