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미로 책 읽기
다시, 민주주의를 말한다다시, 민주주의를 말한다 - 10점
도정일.박원순 외 지음/휴머니스트


사실, 이런 책 몇 권 더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책에서 말하듯 투표하고 발언하는 일이다. 여기서 이렇게 잘난 척 이 책에 쓰려고 하는 필자보다, 직접 투표한 독자가 백만배 더 나은 시민일테다(필자는 여러 이유와 귀차니즘으로 투표 안 했다. 반성 중이다). 어쩌면 그런 죄의식을 덮기 위해 이런 종류 책을 꾸준히 읽는 지도 모르겠다.

여느 진보적 책들과 같이 이 책의 저자들 역시 민주주의 체제와 반하는, 사회 면면에 깔린 권위주의와 전체주의를 집어낸다. 저자에 따라 그 해결을 물음으로 남겨두기도 하고 대안들을 제시하기도 한다. 이 책에서 눈길이 갔던 부분은 '과학기술의 민주적 재구성을 위하여'라는 장(저자 홍성욱)과 '돌봄과 소통의 공간, 마을을 만들다'라는 장(저자 김찬호)였다.

이 책에 대해서는 길게 쓰지 않을까 한다. 민주주의란 지식보다 실천이 더 중요한 것이니, 다음 투표 때 한 표 제대로 던진 다음 왈가왈가 해야 옳을 듯 하다.

"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"라고 한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새기며.



http://elcamino.namoweb.net/tc/books2010-08-08T16:28:040.310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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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아닌우현.

책은 삶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매체인 동시에 삶에서 가장 쉬운 도피처라고 믿는 사람.
다른 사람이 글을 너무 잘 쓰면 배가 아픈 속 좁은 글쟁이 워너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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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8/09 01:28 2010/08/09 01: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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