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미로 책 읽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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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/12/08 청춘의 독서: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(16)
청춘의 독서

(유시민, 웅진 지식하우스, 2009)

난감했다. 책 좀 읽는다고 자부했던 나인데, 역시나 편독의 폐해가 드러난다.
14권의 사회과학 책이 소개되어 있는데 읽어본 것은 딱 1권, 그 것도 고등학교 때 억지로 읽어서 기억도 가물한 최인훈의 <광장>이다. 물론 저자나, 책 제목은 들어보아서 안다고 생각했던 책들이긴 하다. 읽어보지도 않고 말이다. 아무래도 사람은 자신과 연관있는 내용에 더 끌리는 법이다보니, 나도 소개된 책들 중에서 어떤 책들이 더 끌릴 수 밖에 없었다. 아래 언급하는 책들이 그런 책들이었다.


1. 표도르 도스도옙스키, 죄와 벌 (펴보기)



4. 토머스 멜서스, 인구론 (펴기)



10. 찰스 다윈, 종의 기원 (펴보기)



11. 소스타인 베블런,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는가. (펴보기)



이병률 시인이 말한 평생 가슴에 품은 한 권의 책. 아마도 그 책은 '고전'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. 오랜 기간동안 살아남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에게 '한 권의 책'이 되었다는 뜻이었을테니. 아직은 <죄와 벌>이 내게 남긴 생채기가 남아있지만, 이번 겨울 동안 고전을 뒤적여봐야겠다. '젊은 베르테르의 슬픔'으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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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아닌우현.

책은 삶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매체인 동시에 삶에서 가장 쉬운 도피처라고 믿는 사람.
다른 사람이 글을 너무 잘 쓰면 배가 아픈 속 좁은 글쟁이 워너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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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otnote.
  1. 읽는 이를 위해 우스갯소리로만 썼다고 믿어주기 바란다 [Back]
  2. 사람이 보이지 않고 숫자와 이론, 논리를 광신하던 철없던 시기에 그런 생각을 했다. [Back]
  3. <유토피아> 리뷰에서 말했듯, 나는 유토피아에서 살라하면 못 살 거 같다 [Back]
  4. 물론 originality로나 연대상으로나 '남녀탐구생활'이 베블런을 떠올리게 해야하는 게 맞겠지만 이 글을 여기까지 읽었다면 짐작하지 않는가, 나의 얄팍한 교양을 [Back]
  5.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다. 이 책 말고도 오늘까지 빌려온 8권의 책이 침대 위 콘솔에서 내 손을 기다리고만 있다 [Back]
2009/12/08 00:45 2009/12/08 00: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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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OZEn 2010/01/09 21:21  댓글주소ּ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'읽기는 하되 이해되지 않는'
    저도 청춘의 독서를 읽고 나서

    읽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다 알고
    혹은
    읽기는 하되 이해되지 않았던 고전을 2010년엔 다시 잡아보려고
    제일 끌렸던 <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>를 읽으려고 하는데
    정말 책 취향이 저와 비슷하신것 같아요:D